슈퍼카 페라리 SUV 나온다, 2022년 개발 추진

  • 입력 2017.08.05 08:05
  • 수정 2017.08.07 09:51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벤틀리 벤타이가. 람보르기니 우르스에 이어 세계 최고의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도 다목적 차종, 즉 SUV를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CEO는 최근 “크고 매력적인 공간을 가진 페라리 스타일의 유틸리티 모델을 요구하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세르지오 CEO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오는 2022년까지의 5개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페라리의 세그먼트 조정과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그리고 다목적 차종 개발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또 다른 슈퍼카 브랜드인 마세라티도 오는 2019년 SUV 모델인 르반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2020년 순수 전기차(EV)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라리는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라인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연간 1만대 판매 목표에 전차종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는 한편, 4인승 SUV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페라리의 올해 판매목표는 8400대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은 연간 1만대 판매를 자주 언급해 왔으며 오는 2025년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이브리드카 모델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페라리의 열성 고객들은 SUV가 브랜드의 정통성과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