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에 출시된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윈터 에디션’

  • 입력 2017.07.20 10:13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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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윈터 에디션이 20일 출시됐다.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를 베이스로 개발된 4-도어 스페셜 에디션으로 커맨드-트랙 파트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해 도심에서는 안정된 주행성능, 오프로드에서는 짜릿한 돌파력을 제공한다.

최대 출력 284마력, 최대 토크 35.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3.6ℓ Pentastar V6 엔진과 트랙-락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모파 프리미엄 락 레일은 특히 산, 바위, 빗길, 눈길 등 어떠한 오프로드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도 제공된다.

외관은 브라이트 화이트, 엑스트림 퍼플 펄, 파이어크래커 레드의 3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헤드램프 링, 7-슬롯 그릴, 전면 지프 뱃지, 17-인치 휠 등에는 미드 글로스 블랙 컬러와 스페어 타이어 하드커버, 주유구에는 블랙 컬러를 적용해 차별화했다.

후드와 좌측 전면 펜더 프레어, 우측 후면 펜더 프레어, 하드 탑에 부착된 감각적인 윈터 에디션 데칼은 랭글러 언리미티드 윈터 에디션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해 준다. 측면 트레일 레이티드 뱃지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암시한다.

트레일 레이티드 뱃지는 미국 군용차를 평가하는 네바다 오토모티브 테스트 센터(NATC) 주관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루비콘 트레일 등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이루어지는 테스트를 통해 성능이 검증되어야 부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실내는 블랙 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는 한편 앞좌석 등받이 부분을 디젤 그레이 컬러 스티칭으로 액센트를 준 스포츠 메쉬 소재로 처리해 역동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죽 스티어링 휠, 콘솔 박스, 앞좌석 팔걸이에도 디젤 그레이 컬러 스티칭을 더해 조화로움을 더했다. 

반면, 스티어링 휠의 베젤, 송풍구, 동반자석 앞의 보조 손잡이와 도어 핸들 등은 피아노 블랙 컬러가 사용됐다. 이 밖에도 7-스피커 알파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지니 3D 네비게이션, 파크뷰, 후방카메라, 유커넥트 음성인식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의 편의 장치가 적용됐다. 가격은 5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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