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갑 두르고 수십만 변신, 티볼리 아머와 기어 에디션

  • 입력 2017.07.17 10:35
  • 수정 2017.07.17 10:42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나와 스토닉 출시로 경쟁이 치열해진 소형 SUV 시장에 쌍용차가 범퍼 이미지를 강화한 티볼리 아머와(TIVOLI Armour) 수십만 가지 조합이 가능한 스페셜 모델 기아 에디션(Gear Editio) 그리고 가솔린 모델의 가격을 내리는 초강수로 방어에 나섰다. 

티볼리 아머는 범퍼를 포함한 전면부 디자인 혁신을 통해 SUV 본연의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모델이다. 미식축구 보호구와 메카닉(mechanic)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범퍼 디자인은 스포티한 조형미를 강조하고 상단 크롬라인 몰딩과 신규 LED 포그램프로 세련된 느낌을 가미했다.

신규 17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은 세련되고 엣지 있는 스포크 디자인으로 측면 디자인의 만족도를 높였다. 기존 일부 외장 컬러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투톤컬러는 8가지 모든 컬러에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실내 공간은 시트와 도어트림 등 인테리어 전반에 퀼팅 패턴을 새롭게 적용하고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스티어링휠의 버튼 레이아웃도 변경해 조작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LED 무드램프에 신규 컬러를 적용하고 비상스위치 역시 세련된 느낌으로 컬러 조합을 변경했다.

 
 

티볼리 아머는 언더코팅 범위를 확대해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소음을 최소화하는 등 NVH(소음∙진동 방지) 성능을 강화해 더욱 안락하고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 주문제작형 콘셉트의 ‘My only TIVOLI’ 기어 에디션은 주력 모델인 VX를 베이스로 최고급 퀼팅 가죽시트에 HID 헤드램프 등 선호사양을 대거 추가하고 아웃사이드미러, 리어 LED 윙로고 엠블럼, 도어스팟램프, 블랙휠, 루프컬러, 데칼 등 풍부한 전용 아이템의 조합을 통해 수십만가지의 선택이 가능하다.

기어 에디션에 신규 적용되는 브라운 인테리어 패키지는 티볼리의 엣지 있는 스타일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해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 받을 것으로 보인다.

티볼리 아머의 판매 가격은 엔진 및 트림 별로 가솔린 모델 TX(M/T) 1651만원, TX(A/T) 1811만원, VX 1999만원, LX 2242만원, 디젤 모델 TX 2060만원, VX 2239만원, LX 2420만원이며, 스페셜 모델인 기어 에디션은 가솔린 2195만원, 디젤 2400만원이다.

 
 

티볼리 에어도 외관 디자인 변경을 제외한 내용이 동일하게 적용되나 차명은 그대로 유지되며, 기어 에디션은 출시되지 않는다.판매 가격은 엔진 및 트림 별로 가솔린 모델 IX 2095만원, RX 2300만원, 디젤은 AX(M/T) 1989만원, AX(A/T) 2149만원, IX 2305만원, RX 2530만원이다. 이는 최대 23만원(가솔린 VX 기준) 인하된 것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