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78km 기록 세운 루시드 에어 전기 세단

  • 입력 2017.07.12 08:33
  • 수정 2017.07.12 08:37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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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뉴욕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한 전기차 루시드 에어가 미국 오하이오 테스트 트랙에서 서스펜션 튜닝과 속도 제한을 해제하고 엄청난 속도를 과시했다. 테슬라 모델 S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지목되는 루시드 에어는 40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지만 트윈 모터와 사륜구동으로 1000마력까지 낼 수 있다. 

가장 강력한 버전은 0~60mph 가속에 2.5초가 걸린다. 루시드의 표준 모델은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386km에 달하고 에어는 643km까지 연장 할 수 있는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루시드는 삼성 SDI의 차세대 리튬 이온 배터리 셀을 탑재했으며 이 배터리는 동급 최강의 에너지 밀도, 전력, 수명 및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 

삼성 SDI는 BMW i3 및 i8에 사용되는 배터리도 공급하고 있다. 루시드 에어는 2018년 후반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북미 기준 테슬라의 모델 S보다 크게 저렴한 5만2500달러(6032만 원)에 선 주문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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