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ℓ V8 트윈 터보 애스턴 마틴 GT DB11

  • 입력 2017.06.30 09:58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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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DB11에 4.0ℓ V8 트윈터보를 탑재한 스포츠 GT DB11이 출시된다. 공식 수입원 기흥 인터내셔널은 30일, "AMG V8 트윈터보를 얹은 DB11V8)은 세련되고 유니크한 디자인과 운전자 중심의 퍼포먼스를  DB11(V12) 대비 115kg의 줄어든 중량으로 발휘한다"고 말했다.

DB11(V8)은 4.0ℓ V8 트윈터보 엔진은 최대 503마력과 68.9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1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단 4초다. 새로운 엔진의 복합연비는 유럽 기준 ℓ당 12.1km로 DB11(V12) 모델에 비해 3.3km 향상됐다. 

새롭게 적용된 V8 엔진과 재프로그래밍된 신형 ECU 소프트웨어는 운전자에게 애스턴 마틴 고유의 느낌과 사운드를 전해준다. 더불어 낮아진 엔진 위치는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추고 차체 중량이 고르게 분배되도록 만들어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서스펜션 부시, 지오메트리, 안티-롤 바, 스프링, 댐퍼 및 ESP 소프트웨어를 디테일한 부분까지 개선해 V12 엔진과는 또 다른 차원의 민첩성을 선사하며, 정제되고 편안한 주행과 승차감도 자랑한다. 외관은 DB11(V12)의 볼륨을 그대로 유지한다.

DB9보다 넓어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곡선 형태의 외관, 표면에 디테일하게 마련된 에어 덕트는 매끈한 차체 볼륨을 살리며 흡입된 공기를 조절해 공기저항을 감소시키고 다운포스를 향상시킨다. 몇몇 부분의 미묘한 차이는 있다.

표준 장착되는 10-스포크 실버 합금 휠, 메쉬 커버가 티타늄으로 제작된 보닛 벤트, 다크 베젤 헤드램프는 V8 엔진을 탑재한 DB11에서 찾아볼 수 있다. DB11(V8)은 오는 7월 2일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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