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교통약자 여행 지원 사회공헌 사업 '초록여행' 이용자가 3만명을 돌파했다. 2012년 처음 시작한 초록여행은 장애인 등이 이용하기 편리한 ‘올뉴 카니발 이지무브’와 운전기사와 유류비 등을 제공해 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초록여행 사업은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는 소정의 유류비도 제공한다.
기아차는 지난 27일 경기도 광명 도덕산 캠핑장에서 초록여행 3만번째 고객인 김정화씨에게 서프라이즈 기념품으로 초록여행 경비지원여행 상품권을 전달했다. 김정화씨는 “가족이 다 함께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초록여행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현재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성남 총 5권역에서 13대의 차량을 활용해 초록여행을 운행하고 있으며 차량 예약 및 각종 이벤트 신청은 초록여행 홈페이지(https://greentrip.kr)에서 가능하다. 한편, 기아차는 7월부터 대학생 50명이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해 국내관광지 편의시설 조사 및 여행코스 개발에 나서는 ‘하모니원정대’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