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ㆍ벤츠ㆍBMW 총 24개 차종 5731대 리콜

  • 입력 2017.06.29 12:26
  • 수정 2017.06.29 13:13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우디, 벤츠, BMW 3개 업체 총 24개 차종 5731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을 한다. 아우디 A6 50(3.0리터 가솔린)TFSI 등 2개 모델 3294대는 연료펌프의 오작동으로 연료호스가 견딜 수 있는 압력보다 높은 압력으로 연료가 공급돼 연료호스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료호스에 균열이 발생할 경우 연료가 누출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들은 7월 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연료펌프 및 연료호스를 교환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B 200 CDI 등 21개 모델 2384대를 리콜한다. B 200 CDI 등 7개 차종 1549대는 브레이크 부스터에 연결된 진공호스의 강도가 낮게 제작돼 손상될 수 있으며, 진공호스가 손상될 경우 진공압력이 브레이크에 전달되지 않아 제동력이 저하 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벤츠 AMG G 63 등 5개 모델 730대는 조향장치내 조향축을 연결하는 스티어링 커플링이 마모돼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벤츠 CLA 250 4MATIC 등 9개 모델 105대는 동승자석 에어백 (오토리브사)이 사고시 작동하지 않아 30일부터 무상 수리를 시작한다.

BMW 모토라드 G310R 53대는 브레이크 장치 및 핸들을 고정하는 볼트가 조립과정에서 규정된 기준보다 약하게 체결돼 볼트가 풀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볼트가 풀리면 제동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해당차량들은 29일부터 무상 서비스가 제공된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