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F154CB, 2017 세계 최고 엔진 선정

  • 입력 2017.06.22 00:00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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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F154CB 엔진

2017 올해의 엔진 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2017)에 페라리 F154CB 이 선정됐다. 올해의 엔진 상은 전 세계 31개국 58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의 심사로 결정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대상을 비롯해 퍼포먼스와 신형 엔진, 녹색 엔진, 전차 파워 트레인 그리고 배기량 등 총 13개 부문을 선정해 수상한다.

올해 대상을 받은 F154CB는 8개 실린더의 배기량 3902cc 엔진으로 페라리 488에 탑재돼 최고 출력 670ps를 발휘한다. 8000rpm에서 77.5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3단 2000rpm에서 0.8초의 스로틀 응답성을 자랑한다. 특히 전 엔진 회전 영역에서 고른 토크 곡선을 발휘하고 터보랙이 없는 자연흡기 못지않은 응답성을 제공한다.

페라리는 488 GTB와 스파이더에 탑재되는 V8 3.9ℓ 비트 urb0, V12 3.9ℓ 엔진도 퍼포먼스와 4ℓ 이상, 3ℓ~4ℓ 부문에서 수상했다. 신형 엔진 부문에서는 혼다의 V6 3.5ℓ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이 선정됐다. 이 엔진은 혼다 아큐라 NSX에 탑재된다. 친환경 부문인 녹색 엔진과 전기 파워 트레인 부문은 테슬라가 선정됐다.

포르쉐는 911 카레라에 탑재되는 6기통 3.0 터보가 2.5ℓ~3.0ℓ 부문에서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됐고 2ℓ~2.5ℓ 부문은 아우디 2.5ℓ 5기통 터보, 1.8ℓ~2.0ℓ 포르쉐 2.0 터보, 1.4ℓ~1.8ℓ BMW 1.5ℓ 3기통 가솔린 하이브리드,  1ℓ~1.4ℓ 푸조 시트로엥 1.2ℓ 3기통 터보, 1ℓ 이하는 포드의 999cc 3기통 터보가 각각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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