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닉 공식 이미지, 1.0 터보에 토크 벡터링

  • 입력 2017.06.20 23:25
  • 수정 2017.06.20 23:30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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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의 공식 이미지가 유럽에서 공개됐다. 스토닉은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형 SUV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모델로 작지만, 경제성과 주행 성능이 강조된 모델로 소개됐다.

유럽의 B 세그먼트 SUV는 매년 110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오는 2020년 2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시장이다.

 
 

마이클 콜 기아차 유럽법인 CIO는 “스토닉은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B 세그먼트 SUV 시장에 가장 강력한 신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공식 이미지와 함께 디자인 개발 배경과 일부 사양도 공개했다. 스토닉의 디자인은 부드러운 보디와 날카로운 선을 조화시키고 2013년 처음 소개된 콘셉트카 프로보에서 영감을 얻은 투톤 컬러로 마감됐다.

 

유럽에서는 20개의 보디 컬러와 5개의 루프 컬러로 투톤을 꾸민다. 파워트레인은 120마력의 출력을 내는 1.0ℓ T-GDi(터보차저 가솔린 직접 분사)와 1.25ℓ, 1.4ℓ 자연 흡기 MPi, 1.6ℓ 디젤로 라인업을 짰다. 국내에는 1.4ℓ 가솔린과 1.6ℓ 디젤 모델의 투입이 예상된다.

주행 성능을 위해서는 ESC와 VSM 등의 첨단 시스템이 적용되고 핸들링과 차체 안정성 유지를 돕는 토크 벡터링으로 코너에서의 차체 제어 능력을 높였다.

 
 

실내는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주 타깃인 젊은 층의 기호에 눈높이를 맞췄다.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본 제공되고 앞줄 시트 열선, 크루즈 컨트롤, 버튼 시동키 등의 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실내 공간은 여유 있게 확보됐고 트렁크 용량은 기본 352ℓ다. 기아차는 스토닉의 차체 강성을 확보하고 경량화를 실현하기 위해 플랫폼과 보디 셸의 무게를 줄이고 고장력강을 51%나 사용했다. 스토닉은 7월 국내에서 먼저 출시돼 유럽에는 3분기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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