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소비자 불만 , GPS 수신 너무 오래 걸려

  • 입력 2012.03.16 11:55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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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이용자 10명중 6명은 내비게이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 하고 있으며 가장 심각한 문제로는  초기 수신이 잘 되지 않는 것,  전원/부팅 문제, 업데이트순 이였다.

매립형이 거치형 보다 문제점이 더 적었으며 제조사에서 옵션으로 장착한 것이 제일 적은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비자 만족도는 개인이 별도로 구매해 매립 장착한 것이 가장 높았다.
 
지난 1년간 새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의 58%는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며 문제점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마케팅 인사이트 에서는 9종류의 질문 내용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GPS 초기 수신이  오래 걸린다고  답한 내용이 전체 30% 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전원/부팅, 업데이트, 길안내 설정,  길안내 실행 기능  등의 순이었다. 

내비게이션 이용시 `문제점별 경험률`과 `가장 심각한 문제` 지적률%
 
내비게이션 문제점은  전체 소비자 기준 평균 1.45건(경험자 기준 2.48건)으로  매립형이 거치형 보다 문제가 적었으며, 매립형 중에서도 자동차 제조사 장착이 가장 적었다.

소비자가 장착한 것은 평균 1.33건이었으며, 영업사원이 달아준 경우가 1.54건으로 많았다. 액정이 클수록 문제가 적게 나타났으며 7인치 이상은 1.34건, 4~7인치 1.56건, 4인치 이하 1.80건이었다.
 
내비게이션의 성능 품질 업데이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때 만족도 10점 만점중  8점 이상이 42%였으며, 100점으로 환산한 평균은 69점이었다.

만족도는 매립형과 거치형 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며 누가 장착했는가에 따라서는 큰 차이가 있었다. 매립형을 개인이 별도로 장착한 경우가 평균 7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제조사가 출고 전 장착한것은  68점으로  영업사원이 출고 후 장착한 69점 보다도  낮았다. 

내비게이션 장착방식 만족률과 만족도%
 
제조사가 장착한 내비게이션이 문제점이 더 적으면서도 개인이  별도로 장착한 경우 보다 낮은 만족도를 보인 이유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며  30% 이하의 소비자만이 차량구입시 옵션으로 내비게이션을 구입한다는 것은 소비자와 제조사 모두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제조사가 앞장 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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