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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타카타 에어백 파산 절차 밟을 듯
최정희 인턴기자  |  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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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6  07:40:20
   

세계 최대의 에어백 공급 업체인 일본 타카타가 결국 파산에 직면했다. 일본 니케이 등은 타카타가 현재 파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늦어도 다음주 관련 서류를 제출 할 것이라고 전했다.

타카타는 지난 2014년 인플레이터의 결함으로 오작동을 하거나 전개될 때 발생한 파편으로 적어도 16명의 탑승자가 목숨을 잃었고 전 세계에서 4000만대가 넘는 자동차의 리콜 사태를 불러왔다.

그러나 타카타 에어백의 결함은 2008년 시작됐고 19개의 글로벌 완성차에 납품돼 해당 모델이 1억대에 달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타카타의 파산은 80억 달러(약 9조원)에 달하는 리콜 비용과 행정 처분 및 소송 비용, 벌금, 제조사 배상액 등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면서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타카타가 토요타와 스바루, 마즈다, BMW 등 에어백을 공급한 제조사에 배상해야 하는 피해 보상금의 규모도 수억 달러에 달한다.

타카타가 파산을 추진하는 것은 리콜 비용보다는 제조사 배상액을 줄여 보려는 속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최대 공급처인 혼다를 비롯해 아직 배상에 합의하지 않은 업체가 많다. 한편 타카타는 미국 업체인 키 세이프티 시스템즈가 경영권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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