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출시 맞불, 쉐보레 1600만 원대 트랙스 투입

  • 입력 2017.06.12 10:2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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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SUV 코나 출시 직전, 쉐보레가 더 뉴 트랙스의 전략 신모델을 투입했다. 쉐보레는 12일,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고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1600만 원대 트림이 추가된 2018년형 트랙스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쉐보레는 2018 더 뉴 트랙스의 기존 LTZ를 대체하는 프리미어 트림을 신설하고 사양 조정을 통해 1.4ℓ가솔린 터보와 1.6ℓ 디젤 최고 가격을 각각 29만원 인하했다. 또한, 경제성과 펀 드라이빙을 실현한 6단 수동변속기 모델 가격을 1695만 원으로 결정했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에 새로 도입된 6단 수동변속기는 유럽에서 개발 및 생산돼 부평공장으로 직접 공급되며, 오펠의 중형세단 인시그니아와 스포츠 컨버터블 카스카다에도 적용된다.

6단 수동변속기는 복합연비12.3km/ℓ(도심연비: 11.1km/ℓ, 고속도로연비: 13.9km/ℓ)의 동급 최고 연비를 실현했다. 함께 출시되는 더 뉴 트랙스 블레이드 에디션은 디자인 페이 스리프트로 세련미를 더한 외관 스타일에 디테일을 강화하고 신규 편의사양과 첨단 편의장비를 기본으로 갖췄다.

 

블레이드 에디션은 표면 절삭 가공으로 품격을 강화한 18인치 블레이드 투톤 알로이 휠과 크롬 테일게이트 핸들을 적용해 외관 디자인에 차별성을 부여했으며, 차량 내부 동반석 하단의 스토리지 트레이에 태블릿PC를 비롯한 귀중품과 소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좌우 후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고 시스템과 주행 중 사각지대의 차량을 감지해 안전한 차선 변경을 돕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2018 쉐보레 더 뉴 트랙스의 가격은 1.4ℓ LS 수동 1695만 원부터 블레이드 2416만 원, 1.6ℓ 디젤 LS 2095만 원부터 블레이드 2606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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