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차량 전달

  • 입력 2017.06.09 09:09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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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가 8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탁 경기장에서 양사의 임직원을 비롯해 FIFA 관계자와 현지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의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중미, 남미, 아프리카 등 국제축구연맹 산하 6개 대륙 축구연맹 우승국과 월드컵 우승국, 차기 월드컵 개최국이 경기를 펼쳐 대륙간컵이라고도 불리며 매 4년마다 개최되는 대회다.

올해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은 6월 17일부터 7월 2일까지 16일간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카잔, 소치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참가팀은 ‘2018 FIFA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 ‘2014 FIFA 월드컵’ 우승 팀인 독일과 각 대륙별 축구 대회 우승 팀인 포르투갈, 칠레, 호주, 멕시코, 뉴질랜드, 카메룬 총 8개 팀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대회에 현대차 싼타페, 투싼, 쏠라리스, 스타렉스 등 88대, 기아차 모하비, 쏘렌토, 스포티지, 씨드 등 83대를 제공해 총 171대의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 지원 차량에는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공식 로고와 현대차와 기아차 로고가 각각 결합된 대형 스티커를 부착하고 대회 기간 전후 약 5~6주간 대회가 개최되는 4개 도시에서 운영 차량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의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전개해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대회 참가 8개국 축구팬을 위해 바이럴 영상과 연계, 축구를 응원하며 느낀 열정, 감격 등 다양한 감정을 사진으로 공유하면 내년 FIFA 월드컵 티켓, 항공, 숙박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캠페인 ‘We all feel the same’을 론칭, 대회 종료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대회 참가 대표팀 응원 슬로건 공모전인 ‘Be There With Hyundai’를 통해 선정된 슬로건을 부착한 대표팀 버스 공개, 대회 기간에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카잔 경기장에 홍보 부스를 운영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날 차량 차량 전달식에서 경기의 공인구 전달 임무를 맡은 총 16명의 ‘공인구 전달 어린이 선발 캠페인’의 발대식을 진행했으며, 이들은 매 경기마다 심판과 함께 등장하여 경기의 포문을 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아차는 18개국에서 선발된 39명의 고객을 러시아로 초청하는 프로그램 ‘Kia Lucky Drive to Russia’, 전세계 아마추어 축구 선수 대상 5인제 축구 대회 ‘Kia Champ into the Arena’의 결선 등 대회와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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