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레이싱 머신.. `닛산 델타윙` 공개

  • 입력 2012.03.15 13:55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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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2012년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출전할 델타윙(DeltaWing)을 공개했다.

델타 윙은 오는 6월 미래 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새롭게 개설된 르망 24시의 특별 카테고리 Garage 56에 출전할 새로운 레이싱 머신이다.

공기역학 성능을 고려한 실험적인 디자인은 영국인 디자이너 벤 보울비의 작품이다. 이외에도 델타윙 개발에는 돈 파노즈, 전 F1 드라이버 댄 거니, 하이크로프트 레이싱팀, 미쉐린 등이 닛산과 협력했다.

차체 중량은 기존 르망 머신의 절반 정도인 475kg이며 운전석은 최대한 뒤차축에 가깝게 설계돼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 미쉐린이 개발한 폭 4인치 특수 타이어를 장착했다.

파워트레인은 닛산이 개발한 1.6ℓ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 DIG-T를 탑재해 약 3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제원상 수치는 르망 머신에 한참 떨어지지만, 경량화와 디자인 덕분에 실제 랩 타임은 상위권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데일리카정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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