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롤스로이스의 역사, '위대한 8대의 팬텀'

  • 입력 2017.06.01 14:49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롤스로이스가 위대한 8대의 팬텀을 전시한다. 오는 7월 27일 런던 메이페어에서 시작되는 이번 전시는 새롭게 공개될 롤스로이스 8세대 팬텀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1925년 처음 출시된 1세대 팬텀부터 2016년 단종된 7세대 팬텀까지, 총 8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 모델은 시대를 대변하는 명사들이 소유했던 것들이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전시를 위해 전 세계 각지에서 팬텀을 수집했다.

롤스로이스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향후 8주 동안 전시되는 8 대의 팬텀과 그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첫 에피소드로 20세기 초 브로드웨이와 은막을 넘나들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국의 뮤지컬 배우 프레드 아스테어가 소유했던 팬텀 I이 소개될 예정이다.

 

‘가장 완벽한 자동차’로 불리는 팬텀은 1925년 시작됐다. 직렬 6기통 엔진과 유압식 충격완화장치를 장착한 팬텀I은 뛰어난 성능과 신뢰도를 갖고 있었다.

명성에 걸맞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한 영국 왕실과 윈스턴 처칠 영국 수상, 록 밴드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 등 세계 각국의 유명 인사들이 팬텀을 소유했다.

롤스로이스는 현재 8세대 팬텀(팬텀 VIII)의 개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13년 동안 생산되었던 7세대 팬텀은 2016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됐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