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초등생 저학년 가방에 '그린 라이트 카드'

  • 입력 2017.05.28 11:2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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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전국 초등생 저학년 가방에 교통안전 반사 카드인‘그린 라이트 카드(Green Light Card)’를 달아주는 캠페인을 벌인다. 

지난 25일, 창립 73주년을 전후해 2주간 벌이는 그린 라이트 카드 캠페인은 자동차 전조등을 반사해 초등생들이 운전자 눈에 잘 띄게해 사고를 감소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2016년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초등학교 고학년보다 저학년이 110% 이상 높게 나타나고,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63%는 보행 중 사고를 통해 발생한다.

기아차는 우선적으로 6만여 개의 카드를 제작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사업장 주변 200여 개의 초등학교 1, 2학년생들의 가방에 달아줬다.

내년부터는 대상 학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최종적으로 2020년까지 88만여 명의 전국 모든 초등학교 1, 2학년생들에게 ‘그린 라이트 카드’를 보급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창립기념 봉사주간에서 새롭게 런칭한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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