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최대 35% 가격 인하

  • 입력 2012.03.14 15:44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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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 토러스

포드코리아가 한-미 FTA 발효를 계기로 포드 및 링컨의 2012년형 전 모델에 대해 차종에 따라 최대 525만원까지 가격을 내린다고 14일 밝혔다.

부품 가격도 최대 35%까지 내려 한-미 FTA 발효에 따른 가격 인하폭을 국내 수입차 업체 가운데 가장 크게 적용한다.

이에 따라 토러스 전 모델과 익스플로러 3.5, 머스탱 쿠페와 컨버터블, 링컨 MKS 등 미국에서 생산되는 2012년식 차종은 관세와 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해 최대 405만원 인하된다. 토러스 SHO는 285만원 인하된 4955만원, 링컨 MKS는 405만원, 익스플로러 3.5, 머스탱, 이스케이프 등은 평균 180만원에서 265만원까지 차량 가격이 각각 내린다.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와 포커스 등 2000cc 미만의 모델들은 관세,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퓨전과 퓨전 하이브리드, 링컨 MKZ 등은 배기량 2000㏄ 이상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차값에 반영된다.

포드코리아는 관세와 개별 소비세 인하분을 차량가격에 반영하는 동시에 링컨 MKX는 525만원 내린 5375만원, 링컨 MKS는 405만원 내려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공격적인 정책도 시행한다.

또한, 사용빈도가 높은 주요 부품 161개 품목에 대해 소비자가를 기준으로 최대 35%, 전체 평균 20%가인하된다. 여기에는 엔진 오일, 에어 필터, 브레이크 패드 등의 소모성 부품뿐 아니라 주요 수리 부품 등이 포함된다.

특히 포드·링컨 브랜드의 최다 판매 모델인 토러스와 MKS는 도어, 펜더, 후드, 범퍼 등 주요 바디 부품 30개 품목의 가격을 35%까지 내렸으며 모든 인하된 가격은 15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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