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국제축구연맹(FIFA) 2017 피파 20세 월드컵 조직위원회에 공식 차량을 전달했다. 20세 이하 국가대표 선수팀이 참가하는 ‘FIFA U-20 월드컵’은 FIFA가 주관하는 월드컵, 17세 이하(U-17)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과 함께 세계 4대 축구 축제로 꼽힌다.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국제 축구 대회로 오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23일간 한국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는 24개국이 참가해, 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서귀포) 등 6개 도시에서 총 52경기를 치르게 된다.
1999년부터 FIFA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온 현대차는 이번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경기 진행과 선수 이동 등 운영 전반에 이용될 대회 공식 차량 123대를 지원한다. 대회 공식 차량은 제네시스 EQ900, 현대차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스타렉스, 포터 등 다양한 차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