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감정을 인식해 기분을 조절하거나 경고하는 첨단 얼굴 인식 시스템이 등장했다. 어펙티바(Affectiva)가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운전자가 분노 또는 좌절할 때 기분을 달래주고 주의가 산만해지면 경고 등을 통해 환기시켜 준다.
어펙티바는 이 기술이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면 응급 상황에서 사람에게 자동차 제어권을 넘겨주고 두려움이나 당황 등이 감지되면 온보드 컴퓨터를 이용해 최적의 운전 스타일을 제안하는 등의 시스템 운영에 사용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어펙티바는 33개의 인간 감정을 식별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500만 개가 넘는 얼굴 표정을 딥러닝으로 놀라움, 기쁨 , 두려움 등 7가지 다른 감정을 감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냈다..
회사측은 이 기술이 독일 및 일본 메이커와 협력해 자동차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 프로토 타입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