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사전계약 돌입, 가격은 3500만부터

  • 입력 2017.05.11 11:42
  • 수정 2017.05.11 16:05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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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의 주요 사양 및 가격범위를 공개하고, 11일부터 전국에 있는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스팅어 2.0 터보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2.2 디젤 등 세 가지 엔진 라인업을 선보이고 가격대를 공개했다.

2.0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의 강력한 터보 엔진과 뛰어난 연료효율의 8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 장착하는 등 높은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35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확보했다.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f·m, 제로백 4.9초의 폭발적인 가속력을 갖춘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했음에도 가격은 4400만원대에서 시작해 최상의 경쟁력을 갖췄다.

 

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의 디젤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토크와 탁월한 효율로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중시하는 고객들이 스팅어의 우수한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아차는 3.3 터보 GT트림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사양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구현했다. 먼저, 후면에 전용 GT엠블럼을 적용하고 세련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의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다이내믹 드라이빙 감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GT로고가 새겨진 스포티한 버킷 스타일 시트에 최고급 나파 가죽을 적용하고, 고급감을 강화한 스웨이드 재질의 블랙 헤드라이닝을 적용해 프리미엄 인테리어의 격을 높였다.

여기에 GT 트림만의 내장 컬러인 ‘다크레드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강력한 주행성능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신경 썼다.

 

이와 함께 GT트림에 ‘기계식 차동기어제한 장치(M-LSD)’를 적용해 일반 주행 시 핸들링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눈길, 빗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구동력도 향상시키는 등 주행성능도 극대화했다.

또한 기아차 승용 최초로 미끄러운 노면에서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AWD시스템을 적용해 전 트림에서 고객의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팅어의 판매가격은 2.0 터보 모델 프라임 3500~3530만원, 플래티넘 3780~3810만원, 3.3 터보 모델 마스터즈 4460~4490만원, GT 4880~4910만원, 2.2 디젤 모델 프라임 3720~3750만원, 플래티넘 4030~406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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