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집에서 무더기로 나온 30억 원대 클래식카

  • 입력 2017.05.10 13:19
  • 수정 2017.05.10 13:21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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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Bonham

오랫동안 버려졌다 싶게 방치된 고택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수백만 달러 가치의 클래식카가 경매에 나온다. 폭스 뉴스에 따르면 스위스의 고택에서 지난해 발견된 롤스로이스와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등 12대의 클래식카가 오는 21일 벨기에에서 열리는 본햄(Bonham) 스파 클래식  경매장에 출품된다.

고가의 클래식카는 스위스의 부호가 1950년부터 직접 수집한 컬렉션으로 알려졌다. 이 부호가 사망한 이후 몇 년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클래식카는 지난해 그의 아들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된 모델 중에는 1921년산 롤스로이스 실버 고스트 더블 패튼과 1958년산 메르세데스 벤츠 300SI 로드스터가 포함돼 있다. 롤스로이스는 우리 돈 7억원, 메르세데스 벤츠는 9억원 이상에 낙찰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00SI 로드스터는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이어서 더욱 특별한 가치를 가진 모델로 평가된다. 이 밖에도 1934년산 롤스로이스 팬텀과 람보르기니 GT 에스파다, 가장 빠른 마세라티 기블리 SS 등 특별한 모델이 대거 포함돼 있어 모든 컬렉션의 가치가 30억원(200만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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