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의 컨버터블 자가토 스피드스터

  • 입력 2017.05.06 07:34
  • 수정 2017.05.10 12:20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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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이 뱅퀴시 자가토 볼란테 쿠페에 이어 고성능 버전인 자가토 스피드스터를 출시한다. 컨버터블 버전인 자가토 스피드스터는 자연 흡기 5.9ℓ V12 엔진을 탑재, 일반 뱅퀴시 모델보다 27마력 증가한 612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하드톱 버전의 자가토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3.5 초에 가속하지만 스피드스터 컨버터블은 무게가 조금 늘어나면서 늦어질 것으로 보이고 최고 속도는 317km/h로 예상된다. 디자인은 이탈리아 디자인 하우스 자가토가 맡았다.

 

스피드스터는 뱅퀴시로부터 많은 디자인 부분이 공유될 예정이지만, 애스턴 마틴 벌칸, One-77 및 CC-100에서도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자가토는 공기 저항을 줄이는데 주력하고 탄소 섬유 보디로 스피드스터를 가볍고 날렵하게 다듬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가토 스피드스터는 28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이 중 7대는 유럽 전용 모델이 될 예정이다. 츨시 예정은 2018년, 가격은 130만 파운드(19억179만원)에 달한다. 한편 애스톤 마틴은 스피드스터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2018년 4분기 생산은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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