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쿠퍼ㆍ머스탱ㆍ스카니아ㆍ아테고 등 9120대 리콜

  • 입력 2017.05.04 13:0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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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MINI, 포드, 스카니아, 다임러트럭, 혼다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BMW그룹 코리아 MINI 쿠퍼 D 5도어에서는 국토교통부의 자기인증적합조사중 연료소비율 기준위반사실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차량 판매전 신고한 연비가 국토교통부에서 측정한 연비보다 고속도로모드에서 9.4% 부족해 안전기준 제111조 4를 위반했으며,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 약1억2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BMW코리아에서는 이번 연비 과다표시 사실과 관련해 소유자 등에게 경제적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고 보상대상은 2014년 7월 4일부터 2016년 10월 5일까지 제작된 MINI 쿠퍼 D 5도어 3465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 등은 2017년 5월 8일부터 BMW코리아 MINI 서비스센터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포드 머스탱은 운전석 내부 문손잡이 부품의 조립불량으로 운전석 문이 고정되지 않을 경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7년 1월 13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제작된 머스탱 3대며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5월 2일부터 포드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스카니아 트랙터 및 카고트럭 화물·특수자동차는 가변축 조종장치가 실내에 설치돼 있어 험로탈출 등을 위해 구동축의 축중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키는 전자제어식 가변축장치가 시속 30km에 도달시 자동으로 기능이 해제되어야 하나 해제되지 않아 안전기준 제13조 제7항을 위반했으며, 국토교통부는 스카니아코리아서울에 과징금 약3억41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리콜대상은 2009년 6월 16일부터 2017년 2월 1일까지 제작된 스카니아 트랙터 및 카고트럭 특수·화물자동차 2226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5월 2일부터 스카니아코리아서울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 아테고 화물자동차는 조향장치 고정 볼트의 조립불량으로 조향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7년 1월 25일부터 제작된 아테고 화물자동차 1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5월 10일부터 다임러트럭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혼다 NBC110 이륜자동차는 변속기 내부 부품의 재질불량으로 해당 부품이 파손될 경우 동력전달이 불가능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5월 21일부터 2016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혼다 NBC110 이륜자동차 3425대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5월 2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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