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매섭고 날카로운 프런트 마스크 공개

  • 입력 2017.04.28 08:28
  • 수정 2017.04.28 08:37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소형 SUV로 오는 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코나(KONA)’의 프런트 마스크가 처음 공개됐다. 코나는 앞서LED 광원의 전면 일부를 공개하고 날카롭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한 바 있다.

새롭게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안개등을 포함한 프런트 그릴 그리고 보닛 일부와 캐릭터 라인이 살짝 드러나 있다. 코나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새로운 패밀리룩인 캐스 케이팅 그릴이 사용됐고 LED 트읜 헤드램프와 주간전조등을 상단에 배치, 공격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상, 하단으로 분리된 독창적인 형태의 램프와 용광로에서 쇳물이 쏟아지는 모습과 폭포수의 형상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과 보닛후드에 양 측면에 새겨진 캐릭터 라인이 조합돼 역동적이고 강렬한 느낌을 강조했다.

현대차에 처음으로 적용된 분리형 램프 조형은 LED 주간주행등과 더불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주간주행등 사이의 가늘고 긴 가로 막대 형태의 가니쉬(어퍼 가니쉬)로 차를 더욱 낮고 넓게 보이도록 했다.

뒤로 보이는 후드는 코나가 소형 SUV의 사이즈를 좀 더 넓게 보이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코나가 시트의 위치를 높여 향상된 시야를 제공하고 선택사양인 사륜구동은 주행과 핸들링 특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도 보탰다.

현대차는 코나에 디자인의 혁신과 함께 최적의 실내 공간, 최신 인포테인먼트시스템, 각종 능동 안전 사양을 적용해 기존 소형 SUV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품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차명 코나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예멘의 모카와 더불어 세계 3대 커피로 인정받는 ‘하와이안 코나 커피’의 산지에서 따온 것으로 서핑, 수상스키,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의 천국으로 불리는 하와이의 대표적 관광명소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