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의 미니쿠퍼D 5도어가 연비를 과대 표시한 사실이 적발돼 판매 중지 처분을 받았다.
BMW 코리아에 따르면 2014년 7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생산된 모델 가운데 국내에서 판매된 3500여대의 미니쿠퍼D의 연비가 19㎞/ℓ(복합연비)로 표시됐으나 국토부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18.1㎞/ℓ로 밝혀져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BMW 코리아는 미니 쿠퍼D의 재인증을 진행 중이며 재판매는 그 이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BMW 코리아는 또 차량 소유주에게 주행거리에 맞춰 연비 차이에 따른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