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만 해도 충전, 닛산 2020년 상용화

  • 입력 2017.04.25 14:17
  • 수정 2017.04.26 11:16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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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플러그를 연결하지 않고 특정 장소에 차량을 주차하는것 만으로도 충전이 가능한 무선 급속충전기술을 2020년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는 2017년초 무선충전기술의 표준 사양을 공개한 바 있으며, 2018년 차종과 충전기간 표준규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닛산은 SAE의 규격에 따른 전자유도 방식의 무선 급속충전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를 향후 지정한 위치에 정확히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자동 주차시스템과 연동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가정이나 사업체내 무선 급속충전기술과 기존 플러그 방식을 병용화할 계획이며, 충전의 편리성이 향상됨에 따라 EV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닛산은 EV 보급에 저해되는 소비자의 EV 주행거리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용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닛산 리프의 배터리 용량을 30kWh에서 60kWh로 확대해 주행거리와 충전 성능을 향상시켜 글로벌 EV 판매를 증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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