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출격..3350만원~4510만원

  • 입력 2017.04.25 10:49
  • 수정 2017.04.26 11:00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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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G4 렉스턴의 매력을 폭넓고 깊이 있게 알리는 테크쇼를 개최했으며, 전국 판매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올해 국내 판매목표를 2만대로 설정했으며, 지난 해에 이어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경영정상화를 달성하는 데 G4 렉스턴의 역할이 핵심적이라고 보고 판매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쌍용차 G4 렉스턴은 페라리를 비롯해 수많은 명차들을 탄생시킨 이탈리아 피닌파리나의 풍동시험을 거치는 등 대형 SUV 최고 수준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통해 동급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풍절음을 최소화하는 등 뛰어난 정숙성을 체감할 수 있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G4 렉스턴의 스타일링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완벽한 비율에서 얻은 영감과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의 Dignified Motion을 모티브로 자연의 장엄한 움직임을 형상화했다.

디자인 전반에 최고의 균형감을 주는 황금비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국내 SUV 최초로 20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플래그십 SUV만의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하는 한편 고급감을 더했다.

 

국내 SUV 최대 9.2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Wi-Fi를 통한 연결로 편의성을 크게 높였으며, 활용이 제한적인 경쟁 모델과 달리 국내 최초로 모든 App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

운행 중 운전자의 시선이 가장 많이 향하는 계기반은 차량과 운전자의 즐거운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7인치 대형 TFT-LCD 클러스터는 운전자 취향에 따라 3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주행속도와 연계해 역동적인 차선 움직임을 보여 주는 '애니메이션 모드'. 아날로그 타코미터 형식의 'RPM 연계 모드', 심플하게 속도 데이터를 표시해 주는 '일반모드'가 있다.

G4 렉스턴은 동급에서 가장 많은 9에어백과 쿼드프레임, 다양한 ADAS 적용을 통해 대형 SUV 최초로 KNCAP 1등급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포스코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쿼드프레임에는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590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을 세계 최고 수준인 63%로 확대 적용하고 설계 최적화를 통해 강성을 향상시켰다.

 

대형 SUV 최초로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이 적용됐으며, 차선변경보조시스템(LCA), 후측방경고시스템(RCTA),  사각지대감지시스템(BSD)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을 통해 탑승객의 안전을 빈틈 없이 책임진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주행성능을 Path-making/Extreme/Firm driving으로 정의하고 도강능력, 등판능력, 견인능력 등을 실제로 살펴 볼 수 있는 영상자료와 함께 현장감 있게 설명했다.

이러한 전천후 주행성능은 New e-XDi220 LET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완성됐다. G4 렉스턴을 위해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친 엔진은 최고출력 187ps,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하며, 연비는 2WD 모델 기준 복합 10.5km/ℓ(도심 9.5 / 고속도로 11.9)이다.

쌍용차의 축적된 4WD 기술력이 깃든 G4 렉스턴의 4Tronic_Powered 시스템은 평소 후륜으로 차량을 구동하여 승차감과 연비 중심의 운행을 하며, 노면 상태와 운전자 판단에 의해 4WD_H/L 모드를 선택해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편, 쌍용차는 이 날 G4 렉스턴의 판매가격을 최종 확정하고 전국 200개 전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G4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Luxury 3350만원, Prime 3620만원, Majesty 3950만원, Heritage 45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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