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MX-5, 100만대 팔린 경량 스포츠카의 전설

  • 입력 2017.04.25 07:48
  • 수정 2017.04.25 09:4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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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먾이 팔린 2인승 경량 스포츠카 마쓰다 MX-5의 100만번째 모델이 1년간의 외유를 마치고 일본 히로시마로 되돌아왔다.

MX-5는 100만대 생산을 기념하기 위해 1년전 월드투어를 시작했으며 영국과 스페인, 독일, 미국, 호주 등에서 열린 35개의 행사에 전시됐다. 

이 특별한 MX-5의 차체에는 1만명 이상의 서명이 담겨있으며 오는 5월3일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 퍼레이드 이후 마쓰다의 히로시마 본부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1989년 미국 시카고 모터쇼에서 처음 소개된 MX-5(미아타)는 파밀리아의 1.6리터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를 탑재, 출시 첫해에 9300여대가 팔려 나갔다.

1990년 글로벌 시장에서 9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경량 스포츠카로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15년에는 피아트와 공동 개발한 4세대 MX-5가 소개됐다. 지난해에는 하드탑 컨버터블 모델인 MX-5 RF가 출시돼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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