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BMW 3시리즈 및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와 경쟁을 펼칠 예정인 스포츠 세단 G70을 올해 출시 할 예정이다.
호주 법인 홍보 담당자는 제네시스 G70은 후륜 구동 플랫폼으로 구동될 예정이며, 스팅어보다 차체가 가볍고 빠르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G70 스포츠 세단은 기아차 스팅어보다 성능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4.9초에 가속한다.
현대차 호주 법인 홍보 담당자 귀도 슈엔켄은 "제네시스 G70과 기아차 스팅어는 시장에서 서로 다른 디자인 철학과 포지션을 보여 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스팅어는 해치와 함께 5도어 투어링 세단인 반면 G70은 순수한 스포츠 세단이다. G70은 스팅어보다 차체가 짧고 좁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휠베이스가 짧기 때문에 더 나은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G70 최상위 트림은 스팅어와 같은 3.3ℓ 트윈터보 V6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지만 스팅어의 365마력과 52.0kg.m보다 성능이 소폭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네시스는 GV80 콘셉트를 2017 뉴욕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GV80 콘셉트는 오는 2019년 양산형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오는 2020년까지 6개의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