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하이모터쇼 데뷔를 앞둔 아우디 스포트백 e-tron 컨셉트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아우디는 렌더링에 2세대 A7 해치백 디자인도 살짝 숨겨져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 스포트백 e-tron 컨셉트는 쿠페 타입의 루프라인이 달린 대형 해치백이다.
스포트백 e-tron 컨셉트는 프런트 페시아에 슬림한 헤드라이트가 사용됐고 중앙에 밝게 빛나는 아우디 로고가 배치됐다. 필요없는 라디에이터 그릴 대신 아우디의 전통인 사다리꼴 패널에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그릴 느낌을 살렸고 차별화를 위해 대담한 라인의 가니쉬로 마감됐다.
후면은 리어 엔드 전체를 가로 지르는 리어 램프로 폭이 넓은 느낌이 들게했다. 실내는 리어 뷰 카메라를 위한 스크린과 개선된 아우디 비주얼 콕핏이 제공된다. 폭넓은 엔턴테인먼트를 제공하기 위해 4인승 공간의 후면 도어 안쪽에도 스크린을 설치했다.
스포트백 e-tron 컨셉트는 차세대 A7의 디자인을 미리 보는 것 말고도 라인업 전체에서 사용하게 될 미래 파워트레인의 특징도 엿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우디는 2018년 Q6 e-tron에 신형 e-tron의 기술을 대거 적용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2020년까지 3개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며 스포트백 e-tron 컨셉트는 2016년 공개된 e-tron 콰트로 SUV 컨셉트에 이은 두 번째 전기차 컨셉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