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전기차로 중국 공략..첫 주자 몬데오 에너지 내년 출시

  • 입력 2017.04.07 16:47
  • 수정 2017.04.07 16:53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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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데오 에너지

포드가 전기차 모델 라인업 확대를 골자로 하는 2025년 아시아 전기차 시장 진출 계획을 공개했다. 포드와 장안기차가 합작으로 설립한 장안 포드는 2018년 초까지 첫 PHEV 모델인 몬데오 에너지(Mondeo Energi)를 중국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몬데오 에너지는 50km의 전기 주행 범위와 빠른 토크, 부드로운 가속 및 정숙성이 특징이다.  몬데오 에너지는 연료 절약과 배출가스 감소를 비롯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쉽게 적응이 가능하며 배터리 부족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C-MAX 에너지 

포드는 또한, 2022년까지는 순수 전기 SUV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포드 소형 SUV는 450km이상의 주행 범위를 제공 할 예정이며 중국뿐만 아니라 북미 및 유럽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포드 관계자는 2025년까지 출시 모델의 70%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포드 CEO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며 관련 투자도 늘리겠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2017년 기준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이며 전문가들은 2025년까지 전세계 친환경 승용차 판매량의 15% 이상을 중국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드는 2020년까지 중국에 전기 파워트레인공장을 설립해 현지 생산을 시작 할 계획이다.

한편, 포드는 오는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몬데오 하이브리드, C-MAX 에너지 및 몬데오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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