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세타2 결함 17만1348대 리콜

  • 입력 2017.04.07 13:45
  • 수정 2017.04.08 08:02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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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5개 차종 17만1348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6일 국토교통부에 리콜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자발적인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커넥팅 로드와 크랭크 샤프트 등 엔진의 주요 부품에서 원활하지 않은 마찰로 인해 소착 현상이 발생,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되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3년 8월 이전에 생산된 세타2엔진에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으며 리콜대상 모델은 그랜저 11만2670대, 쏘나타 6092대, K7 3만4153대, K5 1만3032대, 스포티지 5401대 등 5개 차종 17만1348대다.

해당 자동차는 검사 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면 기존의 엔진을 교체 받게 된다. 리콜은 개선된 엔진 수급 상황을 고려해 오는 5월 22일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북미에서도 쏘나타, K5 등 130만 대에 대한 리콜 계획서를 교통 당국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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