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튜너 헤네시 퍼포먼스가 섬뜻한 이름의 엑소시스트(Exorcist)를 공개했다. 닷지 챌린저 SRT 데몬을 겨냥한 엑소시스트는 쉐보레 카마로 ZL1을 베이스로 튜닝된 모델이다. 엑소시스트는 닷지 데몬을 능가하는 무시무시한 성능으로 무장한다.
카마로 ZL1의 6.2ℓ 슈퍼차저 LT4 V8 엔진은 650마력을 출력하지만 헤네시는 최고 출력을 1000마력(4400rpm)으로 높이고 최대 토크는 133.87kgm(6400rpm)으로 튜닝했다. 헤네시는 엑소시스트가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캠축, 대형 슈퍼차저, 업그레이드 된 인터쿨러, 포트 팩토리 실린더 헤드, 롱-튜브 스테인리스 강철 헤더, 대형 인테이크 시스템 등을 마구 마구 사용했다.
헤네시는 엑소시스트에 드래그 레이디얼 타이어를 장착하면 0-60mph(96km/h)를 3초 이내에 가속한다고 말했다. 모든 성능 제원이 데몬을 능가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닷지 챌린저 SRT 데몬을 악마로 칭하고 퇴마사 엑소시스를 개발하는 헤네시의 정확한 속내는 드러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