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강세 여전, 3월 수입차 2만2080대로 소폭 감소

  • 입력 2017.04.06 10:22
  • 수정 2017.04.06 11:09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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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36.2% 증가한 2만2080대로 집계됐다. 3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2만4094대 보다 8.4% 감소했으며 2017년 1분기 누적 5만4966대는 전년 1분기 누적 5만5999대 보다 1.8% 감소한 수치다.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737대, BMW 6164대, 렉서스 1069대, 랜드로버 1062대, 토요타 925대, 포드 886대, 재규어 769대, 볼보 675대, 닛산 649대, 미니 624대, 크라이슬러 614대, 피아트 417대, 혼다 411대, 푸조 317대, 포르쉐 234대, 인피니티 173대, 캐딜락 133대, 시트로엥 122대, 아우디 83대, 롤스로이스 12대, 람보르기니 4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837대(58.1%), 2000cc~3000cc 미만 7814대(35.4%), 3000cc~4000cc 미만 861대(3.9%), 4000cc 이상 568대(2.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220대(78.0%), 일본 3227대(14.6%), 미국 1633대(7.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2021대(54.4%), 가솔린 8304대(37.6%), 하이브리드 1755대(7.9%) 순이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2080대 중 개인구매가 1만4398대로 65.2% 법인구매가 7682대로 34.8%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264대(29.6%), 서울 3513대(24.4%), 부산 942(6.5%)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203대(28.7%), 부산 1892대(24.6%), 대구 1309대(17.0%) 순으로 집계됐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1039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760대, BMW 520d 758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3월 수입차 시장은 본격적인 판매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이 더해져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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