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쌍생, 원점에서 다시만든 車 "뉴 제네리이션 GS"

GS250 5980만원 "독일 프리미엄 잡겠다"

  • 입력 2012.03.12 11:2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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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렉서스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뉴 제네레이션 GS'가 12일,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렉서스는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뉴 제네레이션 GS의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5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차량의 모든 구성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는 등의 심혈을 기울인 뉴 제네레이션 GS는 기존 GS350과 GS450h의 폴 체인지 모델과 파워트레인의 스마트 사이징을 통해 개발된 GS250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렉서스는 GS 라인업을 브랜드의 새로운 무대를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하고 편안함과 즐거움을 겸비한 혁신적인 패키징을 바탕으로 강렬한 디자인과 즐거운 드라이빙, 후륜구동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진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될 모델은 GS350을 대표로 주행성능을 극대화한 GS F SPORT 그리고 스마트 사이징 모델인 뉴 제네레이션 GS250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제네레이션 GS 450h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편안한 승차감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모두 발휘한다는 이율쌍생(二律雙生)을 추구한 뉴 제네레이션 GS는 기존 모델보다 전장을 5mm(4845mm) 줄인 반면 전폭(1840mm)과 전고(1455mm)는 각각 20mm, 30mm를 늘려 차체의 안전성과 실내 공간의 활용성과 여유를 높였다.

24밸브 DOHC 듀얼 VVT-i 엔진을 탑재한 GS350, GS F SPORT의 배기량은 3456cc로 310마력의 최대 출력과 38.2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GS250은 208마력, 25.6kg.m의 토크 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도심 8.2km/l, 고속도로 11.7km/l로 복합연비는 9.5km/l.

새롭게 개발된 렉서스 전용 플랫폼과 서스펜션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에코, 일반, 스포트 모드와 함께 F SPORT에는 스포트 S+모드가 추가돼 운전자와 도로의 성향 및 환경에 맞춰 다양한 설정의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F SPORT 모델은 전륜과 후륜의 휠을 통합제어하는 다이나믹 핸들링 시스템과 19"휠, 18"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차별화된 라디에이터 그릴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강렬한 이미지의 스핀들 그릴과 LED 데이타임 러닝램프로 외관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연출했고 실내 인테리어는 18개의 설정이 가능한 시트와 한국형 내비게이션, 마우스의 감각을 실현한 2세대 리모트 터치 컨트롤러, 자발광 지침의 LED 아날로그 시계로 가장 품격있는 환경을 완성했다.

특히 칼라 스티치로 수를 놓은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도어 트림을 가죽으로 마감하고 알루미늄을 통째로 깍아 만든 오디오 다이얼 등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은 "뉴 제네레이션 GS는 보면 엇있고 타면 즐겁고 사면 만족하는 프리미엄 자동차의 본질에 가장 충실한 차"라며 "최고의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 제네레이션 GS의 가격은 GS250 5980만원, GS350 6580만원, F SPORT 7730만원이며 월 200대 판매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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