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월 판매 부진, 국내 및 해외판매 동반 감소

  • 입력 2017.04.03 16:0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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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3월 한달, 국내 4만7621대, 해외 19만601대 등 총 23만 822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11.2% 감소한 실적이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5.7% 감소한 4만7621대, 해외판매는 12.5% 감소한 21만7796대를 각각 기록했다.

국내 판매가 저조한 것과 관련 기아차는 프라이드, K3, 스포티지, 쏘렌토 등 주력 모델의 노후화와 신차 효과 감소를 이유로 들었다. 반면, 친환경 소형 SUV 니로는 2183대를 기록해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월간 판매 2000대를 넘어섰다.

승용 모델 주력 차종인 K7은 지난해 대비 13.0% 감소를 기록했지만, 5445대를 기록하며 올해 처음으로 월간 판매 5000대를 넘어섰다. 지난달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6514대가 판매된 카니발이며 모닝 6343대, 쏘렌토 6328대가 뒤를 이었다.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생산 분 9만7286대, 해외공장 생산 분 9만3315대 등 총 19만601대로 전년 대비 12.5% 감소했다. 해외 차종별 판매는 스포티지가 4만1781대로 가장 많았고 K3가 2만5720대, 쏘렌토가 1만8835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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