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마력, 강력한 "말리부"가 온다

  • 입력 2012.03.09 12:58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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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퓨전과 도요타 캠리가 장악하고 있는 중형 세단 시장에 오는 가을 강력한 도전자가 가세하게 될 전망이다. GM은 9일, 올 여름경 발표하게 될 2013년형 말리부 에코텍 2.5와 2.0 터보가 쉐보레의 V6 엔진 라인업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가을부터 중형 시장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70여개 국가에서 판매하게 될 말리부 에코텍 2.5리터는 SAE(미국자동차공학회)가 인증한 197마력, 191lb-ft의 토크 성능을 발휘하며 이는 동급 4실린더 엔진 가운데 가장 높은 성능으로 도요타 캠리 LE의 2.5리터 l4 엔진보다 19마력(토크 21lb-ft), 포드 퓨전의 2.5리터 4실린더보다는 27마력(토크 21lb-ft) 높은 것이다. 0→60마일 도달 시간은 6.3초에 불과하다.

 

GM은 2.0터보와 2.5 에코텍 두 엔진 모두 미국과 캐나다, 이스라엘 그리고 전세계 다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오토앤스톱(auto&stop)기능과 리튬-이온 배터리와의 결합으로 최적의 연비 성능까지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관계자는 "2013년형 말리부는 쉐보레의 성장하는 글로벌 카 포트폴리에서 가장 최신 모델"이라며 "지난 해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약 476만대의 쉐보레 브랜드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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