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와 람보르기니, 닛산 등 수입차 무더기 리콜

  • 입력 2017.03.24 13:20
  • 수정 2017.03.24 13:31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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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한국닛산, BMW코리아, 람보르기니, 다임러트럭코리아,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닛산 알티마는 뒷문잠금장치 케이블 조립결함으로 뒷문이 잠기지 않아 열릴 경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9월 17일부터 2016년 10월 6일까지 제작된 알티마 3121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3월 24일부터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조정 및 고정을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 520d 등 12개 차종에서는 후방 프로펠러 샤프트 연결 리벳의 제작결함으로 파손될 경우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가속이 제대로 안되어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1월 29일부터 2011년 5월 17일까지 제작된 520d 등 12개 차종 2066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3월 24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등 2개 차종에서는 연료누출 차단밸브의 제작결함으로 연료누출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9월 14일부터 2016년 4월 21일까지 제작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등 2개 차종 38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3월 24일부터 람보르기니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 아테고 967 화물차는 접지배선연결단자의 제작결함으로 단선이 발생할 경우 전조등 등 전기장치가 작동되지 않거나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월 30일부터 2015년 8월 12일까지 제작된 아테고 967 화물자동차 18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3월 28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1290 슈퍼 듀크 GT 이륜자동차는 연료호스의 제작결함으로 연료누출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5월 2일부터 2016년 11월 8일까지 제작된 1290 슈퍼 듀크 GT 이륜자동차 7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3월 27일부터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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