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다음 달부터 60kWh 배터리 팩을 장착한 테슬라 모델 S의 공급을 중단한다고 계약자를 포함한 잠재고객에게 통보했다.
모델 S의 60kWh 트림은 지난 2015년에도 생산을 중단했다가 2016년 다시 출시했다. 현재는 모델 S의 가장 낮은 트림으로 사륜구동 60D는 225마일(36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고 있다.
60, 60D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15kWh가 추가된 주행거리 275마일의 75D로 잠금장치를 해제할 수 있다.
테슬라는 적당한 가격대의 공급을 위해 60D를 다시 생산했지만 트림을 단순화하고 75kWh에 대부분의 주문이 몰리는 것을 반영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모델 S 60은 4월16일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60의 생산이 중단되면 모델 S의 시작 가격은 세전 기준 7만 달러(7840만원) 중반까지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