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판매왕, 부상으로 받은 車 기증

  • 입력 2012.03.08 11:00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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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365대를 판매해 기아차 판매왕에 등극한 정송주 영업부장(41세, 망우지점)이 부상으로 받은 뉴 카니발을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판매왕 자리에 오른 정 부장은 수년 전부터 어려운 형편의 어린이들을 후원해왔다. 지난 2007년 자신의 모교인 강진 중앙초등학교(전남 강진군 강진읍 소재)에 1300만원 상당의 교육자재를 기증하고 2009년에는 한국컴패션의 봉사 및 후원 활동을 돕기 위해 판매왕 포상으로 받은 뉴 카니발 차량 1대를 기증한 바 있다.

정 부장은 “이번 상은 고객들이 준 상이니 만큼 부상으로 받은 카니발을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뉴 카니발을 전달받은 함영신 어린이재단 서울 남부지역본부장은 “힘들게 오른 판매왕 자리일 텐데 이렇게 소중한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어 감사하다”며 “이번 기증 받은 차량으로 어려운 처지의 다문화 가족 생활에 보탬에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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