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 재학생, 제네시스ㆍ마세라티 가장 선호

  • 입력 2017.03.20 09:43
  • 수정 2017.03.20 09:54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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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브랜드 

아주자동차대학이 오는 3월 31일 ‘2017 서울모터쇼’ 개막을 맞이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국내 브랜드에서는 제네시스, 해외 브랜드에서는 마세라티가 1위를 차지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지난 3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7 서울 모터쇼에 참가하는 국내외 브랜드 중에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아주자동차대학 전체 재학생의 78%에 이르는 73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국내브랜드는 제네시스가 1위(288명, 38% 득표), 현대차가 2위(207명, 27% 득표), 기아차가 3위(106명, 14%)를 차지했다. 해외브랜드는 마세라티가 1위(141명, 19% 득표), 포르쉐가 2위(107명, 14% 득표), 메르세데스-AMG가 3위(103명, 13% 득표), 메르세데스-벤츠가 4위(74명, 9% 득표)를 차지했다.

해외브랜드 

현대차그룹에 속한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현대차는 국내브랜드에서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최근 종영한 인기드라마 ‘도깨비’에서 주인공 김신(공유)이 몰던 자동차로 화제를 모은 마세라티는 극중 간접광고 효과에 힘입어 해외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메르세데스벤츠와 AMG가 각각 독립 브랜드로 참가해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이다. 3, 4위를 합치면 총 177명, 응답자의 22%가 선호해 1위인 마세라티에 대한 선호를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에 메르세데스-벤츠에 대한 대학생들의 선호경향을 읽을 수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2017 서울모터쇼“는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9개, 수입 18개 등 총 27개의 세계적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올해 처음으로 제네시스, 메르세데스-AMG가 독립 브랜드로 참가했다.

이들 완성차 업체 외에도 아주자동차대학은 2017 모터쇼에 학생들이 제작한 차량과 드라이빙 시튜레이터를 출품한다. 서울모터쇼를 현장학습과 자동차분야 최신 기술체험의 현장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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