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 컨트롤, 푸조 2008 GT 라인과 알뤼르 GC 출시

  • 입력 2017.03.15 12:22
  • 수정 2017.03.15 13:3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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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컨트롤 시스템 탑재로 주행 안전성이 강화된 뉴 푸조 2008 SUV GT 라인과 알뤼르 GC가 15일 국내 출시됐다. 그립컨트롤은 앞바퀴의 효율적인 작동을 통해 지면 컨트롤 기능을 향상시켜 평지, 눈길, 모랫길, 진흙길 등 어떤 노면에서도 안정적이면서도 즐거운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돕는 장치다.

2008 SUV GT Line의 외관은 기존 트림을 베이스로 스포티한 스타일링 포인트들이 더해졌다. 옆면과 테일게이트에 ‘GT Line’ 시그니처가 적용됐고 블랙 하이그로시로 포인트를 준 프론트 그릴에는 붉은색 푸조 레터링이 자리를 잡았다.

전후 범퍼와 펜더, 사이드 스커트는 무광의 블랙 라인으로 둘러 마무리했고 보닛에서부터 루프,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유려하고 역동적인 바디 실루엣은 17인치 알로이 휠과 조화를 이뤄 SUV의 당당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실내는 ‘PEUGEOT’ 로고가 각인된 스테인리스 스틸 도어실, 알루미늄 페달과 더불어 강렬한 붉은 스티치를 넣은 시트와 도어 패널,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및 핸드 브레이크 등이 제공된다. 계기반은 ‘레드 라인’을 연상시키는 붉은색 LED 라이트가 적용됐다.

 

인테리어의 핵심은 아이-콕핏이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운전자가 주요 정보를 쉽게 인지하고 주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주행환경을 제공하고 운전자 눈높이에 맞춰 설계한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계기반을 가리지 않으면서 민첩한 차량 조작이 가능한 콤팩트 스티어링 휠, 버튼을 최소화한 심플한 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멀티미디어가 제공된다.

실내 루프에는 은은한 컬러 조명을 비춰주는 LED 무드 라이트를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실내 분위기 연출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푸조가 자랑하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장착해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2열 시트는 풀플랫 방식으로 180도까지 눕힐 수 있으며, 좌석 상단에 위치한 버튼으로 간편하고 손쉽게 접을 수 있다. 트렁크의 입구는 지상으로부터 60cm 밖에 되지 않는 높이로 물건을 쉽고 편리하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워트레인은 유로6를 만족시키는 BlueHDi 엔진, 여기에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로 구동계를 구성한다. 스톱 앤 스타트 기능과 함께 16.6km/ℓ(도심 15.5km/ℓ, 고속18.1km/ℓ)의 높은 연료 효율성과 최대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 밖에도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 크루즈 컨트롤, ESP, ABS, BAS, 6개의 에어백, 후방카메라, SOFIX 카시트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지원된다.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6:4 분리형 2열 시트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 편의에 따라 트렁크 및 차량 공간을 410ℓ에서 최대 1400ℓ까지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트렁크 양쪽 측면에는 2개의 그물망을 연결할 수 있는 후크가 장착되어 있어 작은 물건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트렁크 매트 아래에는 22ℓ의 수납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사용자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했다. 가격은 ‘GT 라인’이 3295 만원, ‘알뤼르 GC’은 3070만원이다. (VAT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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