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통 609마력, BMW 뉴 M760Li xDrive 사전 예약

  • 입력 2017.03.14 11:4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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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BMW 뉴 M760Li xDrive의 사전 예약이 시작됐다. BMW 코리아는 14일, 7시리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뉴 M760Li xDrive의 상세 제원과 가격을 공개했다. 

뉴 M760Li xDrive에 탑재된 M 퍼포먼스 6.6ℓ V12 엔진은 5500rpm에서 최고출력 609마력, 1550rpm에서 최대토크 81.6kg·m의 강력한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3.7초,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식으로 제한된다.

V12 엔진의 강력한 파워는 엔진 특성에 맞춰 설계된 M 퍼포먼스 고유의 시프트 프로그램, 최적화된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혁신적인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서스펜션은 역동적인 민첩성과 최고의 승차감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를 활용해 필요에 따라 엔진 구동력을 네 바퀴 모두로 분배해현재 노면 상태 내에서 최대한의 가속력을 끌어낸다.

외관의 전면부는 대형 공기흡입구를 갖춘 M760Li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과 전용 키드니 그릴, 고급스러운 세륨 그레이 컬러의 미러캡을 적용했다. 측면에는 M760Li 전용 에어 브리더와 함께 강력함을 상징하는 ‘M’ 뱃지와 ‘V12’ 뱃지가 부착됐다.

후면부는 ‘M760Li’ 모델명과 ‘xDrive’ 레터링, 세륨 그레이 색상의 전용 더블 듀얼 배기파이프가 장착됐고 실내는 M760Li 전용 M 스티어링 휠, 전용 디스플레이와 함께 센터콘솔 iDrive 컨트롤러 옆에는 12기통을 상징하는 ‘V12’ 뱃지가 부착됐다.

 

뉴 M760Li xDrive는 7시리즈에 탑재된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더불어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 장착된다. 이를 통해 주어진 상황에 알맞게 뒷바퀴의 조향 각도를 조절, 직관적인 핸들링이 가능하다. 저속에서는 쉽게 방향을 틀 수 있고, 주행 중에는 민첩성과 능동적인 안전성을 높인다.

뉴 M760Li xDrive에는 고유의 페인트에 특별한 안료(색소)를 첨가해 독특한 컬러와 감성을 제공하는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 마감이 적용됐다. 예를 들어 아즈라이트 블랙은 햇볕의 노출 정도에 따라 다이아몬드와 같이 반짝이는 효과를 연출하는 시라릭(Xirallic) 안료가 첨가됐다.

BMW 인디비주얼 기본 컬러 외 프로즌을 선택하면 300만원,아즈라이트 블랙, 루비 블랙, 알만딘 브라운, 어벤추린 레드는 각각 150만원이 추가된다. 인테리어에 기본 제공되는 나파 가죽 외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트림도 선택이 가능하다. 캐러멜과 ‘피오나 레드, 타르투포 등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트림은 810만원이 추가된다.

 

609마력의 V12 엔진, M760Li 전용 외관 및 인테리어 요소,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을 기본 포함한 뉴 M760Li xDrive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23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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