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G바겐 GLB, 2019년 4000만원대에 나온다

  • 입력 2017.03.13 15:03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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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 벤츠가 G클래스의 막내격인 GLB의 양산을 서두르고 있다. 디터 체제 회장이 지난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양산 계획을 공개한 이후 메르세데스 벤츠는 2019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벤츠 8세대 라인업의 일부가 될 GLB는 하이 라이딩을 위한 SUV로 기존 GLA와 GLC 사이에 포진, 아우디 Q3 등과 경쟁하게 된다.

 

GLB는 벤츠의 5개 컴팩트카 라인업에 추가될 3개의 신차 가운데 하나로 오는 4월 열리는 상하이모터쇼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GLB는 38년 역사의 G-클래스가 갖고 있는 거친 외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경량화된 MF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며 5인승 또는 7인승 좌석 배치와 함께 2개의 휠베이스를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내부는 4세대 A 클래스 등에 적용된 새로운 커맨드 6.0 터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진 라인업은 160마력에서 300마력까지 다양한 출력 성능을 가진 4기통 가솔린 및 디젤로 구성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계획됐다.

 

베이스는 2015 LA오토쇼에서 코드명 X247로 공개된 Ener-G-Force 컨셉트카다. 벤츠는 GLB의 가격을 영국 기준 3만2000파운드(4474만원)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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