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트레저가 제네바 모터쇼에 열린 올해의 콘셉트카 디자인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올해의 콘셉트카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 2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결정된다.
심사단은 "르노 트레저는 레이스카에 가까운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낮은 스탠스와 확장된 노우즈, 후륜구동의 매끈한 보디를 가진 2인승 전기 GT의 매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극적인 비율과 센스, 감각적인 소재로 외관과 실내의 디자인 연결성을 극대화해 모든 부문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뒀다고 극찬했다.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 심사 위원에는 현대자동차 그룹 디자인을 총괄하는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과 닛산 디자이너 마모루 아오키, 다임러 디자인 최고 책임자 고든 바그너, 피아트 크라이슬러 디자인 책임자 랄프 길레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