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900마력 출력 고성능 하이퍼카 발키리

  • 입력 2017.03.09 14:57
  • 수정 2017.03.09 15:2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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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과 레드불 레이싱이 공동 개발한 발키리(코드명 AM-RB 001)가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발키리는 죽은 전사자들을 발할라 궁전으로 인도한다는 고대 노르웨이 신화에서 이름을 따왔다. 

 

애스턴 마틴은 뱅퀴시나 벌칸 등 고성능 모델들에 'V'로 시작하는 모델명을 사용하는데, 발키리 또한 이러한 방식을 사용한 고성능 하이퍼카 모델이다.

 

차량 섀시는 F1 레이싱카와 비슷한 구조로 지어졌으며, 포뮬라-1의 KERS이 적용된 '소프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KERS는 경량 배터리와 함께 차량 동력 낭비를 줄여주고 효율은 최적화해준다.

 

발키리는 탄소 섬유 바디워크가 적용돼 1톤 미만의 무게에 9500rpm까지 치솟는 자연흡기식 6.5ℓ V12 엔진이 장착돼 최대 912마력을 발휘한다. 발키리는 125대의 로드카 버전과 25대의 트랙버전 등 150대가 한정 생산되며, 트랙 버전은 이미 완판된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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