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유럽 최초 공개

  • 입력 2017.03.07 12:57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스바겐은 3월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7인승 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와 새로운 모빌리티를 여는 완전자율주행 다목적 컨셉카 'I.D. 버즈'를 유럽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매년 50만대 가량 판매되는 독일에서 생산된 SUV 중 전세계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베스트셀링 SUV 모델인 티구안의 라인업이 더욱 강화된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 최초로 공개되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7인승 SUV로, 휠베이스는 109mm, 전장은 215mm가 늘어나 공간활용성을 극대화시킨 다재다능한 패밀리카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과 럭셔리 SUV 투아렉 사이에 위치해 폭스바겐의 SUV 라인업을 한층 더 강력하게 만들어주며, 적재공간이 760리터 (최대 적재공간 1920리터)로 늘어나 적재공간 때문에 밴을 선택해야만 했던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을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은 균형 잡힌 비율을 자랑한다. 폭스바겐 디자인 팀은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뒷좌석 도어를 더 길게 디자인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 위쪽의 보닛 또한 전체적으로 길어진 차체에 따라 비율에 맞추기 위해 상향 조정했다. 헤드라이트와 연결되는 크롬 트림 스트립의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닛, 실루엣 등은 미국 시장을 위해 개발된 아틀라스와 유사성을 지닌다.

 

편의사양들도 대폭 강화했다. 루프 레일링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스마트폰 및 각종 디바이스들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컴포지션 컬러 미디어 시스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가변형 적재공간, 동급 최초로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탑재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디스커버 프로 시스템 등 최신 기술들을 대거 갖췄다.

150마력에서 240마력까지 총 6개의 엔진 사양을 제공하며, 몇몇 유럽 국가에서 올 9월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이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다목적 전기 컨셉카 I.D.버즈를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1월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북미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는 I.D. 버즈는 I.D.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로서,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다. 

배터리 및 구동 시스템은 차체 바닥에 위치해 있으며, 이를 통해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넓은 공간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확장된 형태의 MEB XL 플랫폼 덕분에, I.D. 버즈는 4942mm의 전장, 1976mm 의 전폭, 1963mm의 전고를 갖춰 그 어떤 전기차보다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