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국민 스쿠터 2018년형 PCX 출시

  • 입력 2017.03.07 09:41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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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2018년형 PCX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18년형 PCX는 기존의 화이트와 다크블루 컬러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레드와 블랙 2종이 추가됐다.

PCX 스페셜 에디션은 바디와 언더카울의 다른 컬러배합과 전용 데칼을 더해 PCX의 매력적인 라인을 강조해 더욱 날렵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레드컬러의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캘리퍼로 포인트를 주어 개성 있는 스타일을 더했다.

혼다 PCX는 2010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판매대수 2만대를 돌파한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7146대가 판매되며 국내 전체 스쿠터 판매 1위를 기록, 명실상무 ‘국민 럭셔리 스쿠터’로 자리매김했다.

 

신형 PCX에는 주행 성능과 경제성이 향상된 125cc eSP엔진이 탑재됐으며,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 연비인 54.1km/ℓ를 실현했다. 또한 전/후륜에 제동력을 분배하는 CBS를 적용해 안정적인 제동성능과 쾌적한 주행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헤드라이트, 리어라이트, 방향지시등에 LED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전력 소비 감소를 실현했다. 시트 아래에는 풀 페이스 헬맷과 글러브 등을 수납하고도 여유로운 25L의 러기지 박스와 1.5L 용량의 콘솔 박스, 12V 전원 소켓 탑재, 스마트 키 시스템을 채용하는 등 최고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2018년형 PCX는 기존 화이트, 다크블루 컬러와 스페셜 에디션 레드, 스페셜에디션 블랙 등 4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화이트와 블루 394만원, 스페셜 에디션은 396만원이다. 또한 3월 한 달간 구매고객에게는 PCX 스마트키를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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