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데이 퓨처가 오는 6월, 악명 높은 세계 최고의 산악 모터 스포츠 '파이크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모델S도 이 대회에 참가해 두 회사의 자존심을 건 뜨거운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패러데이 퓨처는 FF 91 프로토 타입으로 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파이크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는 최근 전기차 및 모터사이클 업체가 경쟁적으로 참가하면서 대회 규모가 커졌다.
파이크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서 전기차는 유리한 조건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4000m가 넘는 고산 지대의 특징인 희박한 공기가 내연 기관 차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되지만 전기차는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세계 최고의 산악 모터스포츠 대회인 '파이크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해발 4000m의 로키산맥 156개의 곡선을 도는 구름위의 레이스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