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와 내비게이션 등 엔터테인먼트 불만 급증

  • 입력 2017.02.24 11:28
  • 수정 2017.02.24 11:36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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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파워의 2017 내구품질조사(VDS)결과, 전년대비 ACEN(오디오,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내비게이션)부문의 불만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J.D. 파워는 2014년식 모델을 3년간 보유한 소비자 3만5186명을 대상으로 8개 분야(엔진/트랜스미션, 외관, 운전경험, 디스플레이, ACEN, 시트, 공조장치, 인테리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서스펜션, 엔진 등 기계적 결함에 대한 불만건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ACEN 부문은 전체 불만건수 중 22%를 차지하며 평균 불만건수가 156건으로 전년보다 4건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렉서스는 불만건수가 가장 적은 브랜드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의 불만 건수는 포르쉐와 함께 110건, 도요타(123건), 뷰익(126건), 메르세데스-벤츠(131건)가 뒤를 이었다. 

한편 현대차는 전년보다 25건 감소한 133건을 기록해 가장 많이 개선된 브랜드로 평가됐다. 전체 순위도 전년도 19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반대로 FCA는 자사의 5개 브랜드 중 4개 브랜드가 최하위로 평가됐다. 피아트는 불만건수가 298개로 전년보다 74% 증가했고 지프는 209건, 닷지는 187건, 램은 183건으로 대부분 브랜드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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